부생수소 활용…동서발전 세계 최초 연료전지사업 추진
한은혜 기자 2018-08-16 19:21 0

 신미혜 기자 ssr7@energytimes.kr

 

대산수소연료전지단지 조성 착공식 가져
발전량 3MW급 풍력발전기 66기 맞먹어
서산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기여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한화토탈 내 사업부지(충남 서산시 소재)에 발전설비용량 50MW급 연료전지설비를 설치하는 대산수소연료전지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16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단지는 공사비로 2339억5000만 원이 투입돼 2020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3MW급 풍력발전기 66기(발전설비용량 198MW)를 건설하는 것과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전력생산량이 40만MWh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 발전단지는 발전연료를 천연가스가 아닌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이날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대산수소연료전지사업은 석유화학공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에너지시스템”이라고 평가한 뒤 “정부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연계해 연료전지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이 사업을 포함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기준 비중을 정부 목표치인 20%보다 높은 25%로 설정한데 이어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연인원 7만5000명에 달하는 건설인력 수요와 함께 발전소 운영 인력에 대한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충남 서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재 발전설비용량 430MW규모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4.6GW를 확보하는 목표를 세워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월간 에너지타임즈 2018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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