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탄소융복합산업 성장 주도
정하나 기자 2018-12-12 17:06 0
(사진. 전라북도) 전라북도가 지난 2018년 12월 11일(화) 도청에서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산하 3개 분과에서 올해 1년간 발굴한 11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산하 3개 분과(상용화촉진분과, 생태계고도화분과, 창업인력양성분과)에서 지난 1년 동안 발굴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정책과제 발굴성과와 앞으로 사업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 분과는 발굴과제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논리 개발과 타당성 확보 등 정책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국가정책화 또는 전라북도 사업으로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과제들은 전북 탄소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제기돼 온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기술 상용화 기반 강화, 창업, 인력 양성 등의 정책과제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발굴한 정책과제 중 일부는 전라북도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어려운 전라북도 경제의 여건을 반영한 것들이어서 특별히 눈길을 끈다. 탄소융복합산업 선순환고리 창출을 위한 파일롯-카본리빙랩 구축은 탄소소재의 고가성으로 인한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탄소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구상까지 전주기적 과정을 소규모 단위로 추진되는 과제이다. 제안자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조현철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기 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자리 생태계 개선을 통한 탄소소재 적용 자동차 플랫폼 구축은 국내 지역의 유휴 자동차 설비에 탄소복합재를 활용한 새로운 자동차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정책과제로 전라북도의 어려운 경제현실을 반영한 사업계획으로 위원들의 여러 관심을 받았다.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민안전보호중심 R&D형 연계 패키지형 플랫폼 구축과 건축용 탄소복합재 제조&실증 사업은 탄소산업의 적용범위를 건축 분야와 안전보호 분야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상용화 촉진 및 성장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 과제들이다. 이외에도 탄소산업의 수요증가에 대비한 폐탄소섬유 기술개발사업인 Re-used 탄소섬유 상용화 지원사업, 전북연구개발특구 내에 탄소 연구소기업 설립 및 창업을 도모하는 전북연구개발특구 탄소기술창업 촉진 및 역량강화사업 등 11개 정책과제가 발굴됐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탄소소재법 제정과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에 탄소산업이 반영된 데 이어 2019년에는 중앙부처 내 탄소전담부서가 설립되는 등 탄소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국가정책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정부에 제공해서 최대한 국가정책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탄소산업발전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정하나 기자
댓글 0